제철음식만큼 내 건강과 내 가족 건강을 챙겨주는 것은 없답니다.
코로나 이후로 저는 식탁에 산지직송 농산물을 자주 올리게 되었습니다. (산지 직송파입니다. 알뜰주부지요)
생각해보면 산지 밭에서 바로 수확해서 택배상자로 받을 수 있다니 기적 같습니다.
다음 날 수령하거나 , 산지 기상상태로 하루 이틀이 더 걸릴 뿐입니다.
섬인 경우 현지 기상 상태에 따라서 배편이 운행하지 않기도 합니다.
제가 비금도 며느리라서 잘 알지요. 비금도 특파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에는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신토불이가 최고이지요
대한민국 땅에서 계절에 맞게 생산되는 것을 택배로 주문해서 요리할 수 있기에 즐겁고 행복합니다.
제일 먼저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레드키위를 소개해 드립니다. 제주 농업법인 만덕 협력사에서 생산했답니다.
대한민국 제주산입니다. 믿을만한 농업 번인 만덕을 항상 찾아주세요.
지인들에게 항상 좋은 것을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같은 값이라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마트에서 간단히 1.5kg~2kg 정도 비닐팩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실중량 5kg이랍니다. 4인 가정인 경우 편하게 2주 정도 맛있게 먹습니다.
집에 배송되면 후숙도를 확인해 보느라 손가락으로 자주 눌러보는 레드키위입니다.
털이 일반 키위에 비해서 적습니다. 매끈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과일 킬러기에 저는 반 잘라서 무화과처럼 바로 먹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얼마나 과일에 진심인지 전해지시나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농산물은 제주 레드키위입니다.
농업법인 만덕 자체 생산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있는 만덕 사장님과 제주 친구분이랍니다.
생산지는 제주도랍니다.
사진으로 먼저 보실까요?
배꼽이 쏙 들어갔지요?
약간 초록색이 보이지 않으세요?
털도 적어요 크기는 달걀만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키위에 비해서 조금 작습니다.
레드키위도 등급이 있습니다. 대과(90g 이상)도 있고, 중과(60g 이상~90g 사이)도 있고, 소과(60g 이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드시기엔 중과가 가격도 적당합니다.
대과는 항상 선물용입니다. 저는 못 먹습니다.
고유의 키위향은 그대로입니다. 적당한 때에 먹으면 당도가 높아서 그 맛을 기억하시게 될 것입니다.
딱 이 맘 때는 먹는 레드키위랍니다. 지금 지나면 내년에 맛보셔야 합니다.
레드키위 효능을 알아볼까요
- 영양밀도가 높아서 자연이 선물한 종합영양제라고 불립니다.
- 엽산 성분 -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 비타민, 비타민E 가 많습니다.
- 한 개 칼로리는 50~70kcal이지만 , 키위는 GI(혈당지수) 수치 35로 낮습니다.
- 당도가 17~20 브릭스로 고당도입니다.
레드키위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 크기가 일반 키위에 비해서 작습니다.
- 속 안이 빨갛습니다.
- 일반 키위에 비해서 털이 적습니다.
- 고당도입니다.
- 제주 레드키위는 10월 초에서 11월 초까지 생산됩니다.
레드키위 보관방법
- 후숙 과일입니다. 손가락으로 단단함을 확인해 주세요
- 자연적으로 보름 이상 후숙성을 권장드립니다.
- 후숙성제를 뜯어 비닐봉지와 함께 밀봉하여 3~5일 정도면 드실 수 있습니다.
햇과일이 많이 나오는 가을 초겨울에 들어섰을 땐 저희 집은 과일 풍년이 듭니다.
홍옥, 머루포도, 배, 부사, 태주 단감, 극조생 제주 귤, 레드키위 등등 많은 과일박스를 사 먹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싱가포르 현지인이 저한테 물어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왜 한국 수박은 달아?. 한국 꺼는 다 달아. 정말 맛있더라"
그 물음에 곰곰이 생각한 후 말해줬습니다.
"농부 아저씨한테 물어봐야 해. 난 몰라"라고요.
한참 웃으면서 계절에 관한 과일들도 많이 얘기했네요.
동남아시아에서는 저는 망고를 가장 좋아합니다.
두리안 , 잭 플롯을 먹어도 기마라스 망고가 최곱니다.
5월엔 망고 먹으로 꼭 필리핀 갔으면 좋겠어요. 망고나무 아래서 망고 먹다가 지쳐서 잠들고 싶습니다.
웃으면서 넘어갔지만, 해외 사람들도 대한민국 과일을 한번 먹어보면 당도에 놀라더라고요
나라별로 생산되는 과일이 다르지만,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제철과일은 정말 최곱니다.
그 맛에 길이 들여져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먹거리를 함께 먹으며 건강도 생각하고 맛도 공유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