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소녀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모야?
그래 나 남자 좋아한다!
그래 나 시끄러운 음악 좋아한다!
그래 나 이상한 춤 좋아한다!
그래 그깟 콘서트 좀 가는 것이 어때서!
13살이야. 날 그냥 받아들여!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이상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의 외침
엄마 때는 항상 가족이 우선이었어!
난 착한 딸이 되기 위해서 항상 노력했어!
나도 콘서트에 가고 싶었어!
난 참고 살았어!
메이의 외침
완벽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엄마 기준에 못 미쳐서 미안해요.
절대 엄마처럼은 안 될 거예요.
전체 요약
메이네 가족은 중국계입니다. 단풍나무가 많은 캐나다 토론토에 이민을 와서 정착하여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집은 중국풍으로 사원을 중심으로 중국문화를 소개합니다. 집안은 대대로 선녀님을 사원에 모시고 있습니다.
메이는 스스로 모범생의 삶을 선택해서 아주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발표도 잘하고 시험성적도 우수한 학생입니다.
엄마와의 약속도 잘 지키고 집안일도 잘 돕고 있습니다.
속사정은 엄마의 기대에 항상 메이가 맞추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래처럼 가수 그룹 포타운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면서 즐겁게 생활합니다.
친구들과 있는 메이는 행복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정작 엄마는 메이의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 사이에서 메이는 친구들을 변론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완곡하게 친구들의 취향을 말해줄 뿐입니다.
친구들은 벌써 남자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멋진 오빠를 친구들과 함께 몰래 엿보기도 합니다. 메이는 관심 없는 편의점 오빠였지만 , 공부하는 공책에 껴안아 버리는 낙서를 했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메이가 상상으로 그려진 낙서는 엄마에게 들키고 맙니다. 화가 난 엄마는 메이와 함께 편의점으로 쫓아가서 아르바이트 오빠를 혼쭐 내줍니다. 어린 딸을 아르바이트생이 먼저 꼬셨다고 엄마는 생각한 것입니다. 그 사이에 메이는 편의점에서 학교 친구들한테도 들키고 어이없어하는 아르바이트생 오빠와. 이 상황이 난처하기만 한 메이입니다. 엄마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세히 얘기를 하면 되었지만, 벽 같은 엄마와는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메이는 혼자서 분노한 감정을 드러내다가
그날 밤 메이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래서 판다로 변신하게 됩니다. 엄마에게 레서판다로 변한 모습을 들키지 않았지만, 마음을 진정시키면 본래의 사람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비밀을 발견합니다.
메이는 빠르게 감정을 감추고 학교로 갑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엄마는 메이의 생리대를 가지고 학교로 출동합니다.
교실에서 래서 판다로 변해버립니다. 집으로 돌아온 괴물 래서 판다는 괴로워합니다. 포타운을 좋아하는 진정한 친구들의 도움으로 메이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친구들은 겉모습이 변한 메이를 여전히 친구로 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포타운 콘서트의 표값을 모으기 위해서 메이의 생각으로 래서 판다로 변해서 모금활동을 합니다.
학교 친구들에게 귀여운 모습의 레서판다는 인기스타입니다. 그러나 자꾸만 래서 판다로 변하면 평생 래서 판다를 몸 안에 함께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메이.
이 사실을 할머니와 이모가 토론토 집에 왔을 때에 듣게 됩니다.
할머니, 엄마와 이모들, 메이까지 3대가 모두 래서 판다로 변하는 마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이모들은 결계 의식을 치러서 래서 판다를 의미 있는 소지품에 가두었습니다.
결계 의식이란 보름달이 지기 전에 원안에 래서 판다를 가두고 영계에서 래서 판다와 육체가 분립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선택을 해야 합니다. 래서 판다와 헤어진다면 귀중히 여기는 소지품에 레서판다가 봉인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래서 판다의 결계 의식의 날과 포타운 콘서트 날을 같았았습니다
결국 메이는 래서 판다와 함께 살아가는 선택을 하고 래서 판다의 모습으로 콘서트장에 갑니다.
이날 엄마의 목걸이가 깨지면서 엄마의 래서 판다가 튀어나와 버렸습니다.
엄마의 래서 판다는 가문 최고의 초대형 래서 판다였습니다.
콘서트장에 도착한 메이는 친구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엄마보다 친구들을 잃는 것이 더 큰 두려움이라고 말합니다.
타일러와 친구들까지 모두모여 포타운의 콘서트를 즐기고 있는 그때 엄마래서 판다가 콘서트장을 난장판을 만들어놓습니다.
메이와 엄마는 래서 판다로 변해서 서로 의견을 대립합니다.
용감해진 메이 레서판다는 자신의 주도하에 친구들과 래서 판다를 이용 해서 콘서트 금액을 모았다는 것과 13살이기에 자신을 이런 자신을 받아들이라고 시원하게 말합니다.
콘서트장은 초대형 엄마 래서 판다를 가두는 결계 의식이 됩니다.
할머니와 이모 아빠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엄마는 엄마의 몸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은 토론토 사원 집에서 래서 판다와 함께 이어갑니다.
사원 선녀님도 메이가 레서판다와 함께 사는 것이 사랑스러웠고, 부모님도 이제는 메이의 의견을 먼저 존중해 줍니다.
사춘기 소녀의 감성을 제대로 지니고 있는 메이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포타운을 좋아하면서 생활합니다.
소소한 이야기
엄마가 생리대 들고 학교 간 것은 감독의 실화 이야기라고 합니다.
살랑살랑 설레는 감정 표현을 그대로 잘 담아낸 애니메이션입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가 있다면 함께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의 사춘기도 딸의 사춘기도 들어가 있는 영화입니다.
사춘기 없는 집은 없답니다.
영화 시간 1시간 20분 (100분)
감독 도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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